[시민일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시교육청은 대구, 대전, 인천시교육청, 도교육청은 제주, 충북도교육청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진보성향 교육감 지역인 서울, 광주시교육청과 강원,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최하위를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평가는 학생·교원·단위학교 역량 강화, 교육복지 증진 및 교육만족도 등 5가지 평가분야별 등급을 매기는 식으로 이뤄졌다.
특별시, 광역시 등 시(市)와 도(道)의 교육여건을 고려해 시지역과 도지역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시 지역은 대구, 대전, 인천교육청이 '우수' 교육청으로, 도지역은 제주, 충북교육청이 '매우우수' 교육청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대구·대전·인천에 이어 부산·울산(보통)이 뒤를 이었다. 진보성향 교육감 지역인 광주·서울은 '매우미흡'을 기록했다.
서울은 특히 '기초학력미달 비율', '학교체육 활성화', '교수연수 활성화', '사교육비 절감성과', '학부모만족도' 등에서 낙제점을 받아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매우미흡' 점수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제주·충북에 이어 경북·충남(우수), 경남(보통), 전남·전북(미흡) 순이었다. 진보성향 교육감 지역인 강원·경기는 '매우미흡' 점수를 받았다.
평가지표별 결과는 다음달 말 '시·도교육청 평가정보알리미(sidoeval.mest.go.kr)'에 공개된다.
교과부는 평가결과 종합등급을 기준으로 올 하반기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118억원이 지원됐다.
또 평가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교육청의 주요정책 사례를 공유, 확산하고 시·도별로 취약부분에 대한 컨설팅 정보를 제공함할 계획이다.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분권화·자율화 확대에 따라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실시돼 왔다.
한편 내년 평가부터는 인성교육 실천 및 학교폭력 근절관련 평가지표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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