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축산시설 쿨링패드 주변 화기 취급 주의 당부

이영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2 18: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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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소방서(서장 김한준)는 최근 축산시설 내 쿨링패드 주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9일 합천군 초계면의 한 돈사에서 작업자가 공기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연막소독기를 사용하던 중, 불꽃이 쿨링패드에 접촉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동(약 800㎡)이 전소되고 육성돈 1,000두가 폐사하는 등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축사 외벽에 주로 설치되는 ‘쿨링패드’는 재질 특성상 화염에 노출될 경우 불길이 급격히 번질 수 있다. 특히 축산시설 내부에는 가연성 단열재가 많아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합천소방서는 축산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쿨링패드 주변 토치·연막소독기 등 화기 취급 금지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소화기 등 초기 소화장비 비치와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등을 당부했다.

김한준 서장은 “축산시설 화재는 가축 폐사와 시설 소실 등 큰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쿨링패드 주변에서의 화기 사용을 금하고, 평소 소방시설 점검 등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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