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9월까지 2개 권역 민간 살수차 추가 투입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29 1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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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도로도 이글이글… 도심 열기 식힌다
▲ (사진=마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로의 열기를 낮추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직영 살수차와 함께 민간 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매년 3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직영 살수차 5대(12톤 2대·6톤 3대)를 하루 4~5회 운행해 비산먼지를 줄이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면서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가 축적된 열을 방출해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높이는 등 도심 열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폭염특보 발령 시 민간 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도로 열기 저감에 나선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민간 살수차 2대(16톤)를 추가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 민간 살수차는 오는 9월30일까지 갑권역과 을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갑권역은 월드컵북로와 양화로, 월드컵로, 가양대로 등 총 12㎞ 구간을, 을권역은 독막로와 서강로, 백범로, 마포대로, 신촌로 등 총 14.5㎞ 구간을 운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적으로 살수한다. 하루 4~5회 운행하며 기상 상황과 도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대형 살수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소형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구민들의 일상도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주요 도로부터 생활 골목까지 빈틈없이 살수 작업을 실시해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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