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과의 소통 위한 ‘대통령의 Y’ 유튜브 공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5 1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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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홍 수석 “국민의 언어로 진솔하게 의견 피력”
與 “적극 소통 환영”, 野 “일방적 소통”... 평가 엇갈려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가 5일 새롭게 공개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다양한 채널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취임 후 여러 계기를 통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 또는 기자간담회를 23회 가진 바 있고, SNS를 통해서 일상적으로 국민과 소통을 해왔다”면서 “이런 방식의 소통 방식에서 더 나아가 뉴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유튜브를 통해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유튜브 프로그램의 제목은 ‘대통령의 Y’”라며 “Y는 유튜브 영문 단어의 첫 머리글자로, 트위터인 X를 통한 소통에 더해 유튜브 Y를 매개로 국민과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게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Y는 이유, ‘왜’를 뜻하는 영어단어 ‘Why’를 의미하기도 한다”며 “대통령의 생각과 국정 운영에 대한 이유를 충분하게 설명하려는 취지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한된 시간의 방송에 여러 주제를 담고 있지만 첫 방송에는 대통령의 소통 철학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 ‘대통령의 Y’에서는 현안에 대한 답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담을 예정이며 대통령의 SNS 채널에 올라온 국민 댓글에 직접 답변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유튜브 플랫폼의 특징을 고려해 대통령은 연설이나 공식 회의 석상의 발언과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국민의 언어로 최대한 진솔하게 의견을 피력하고 국민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Y’ 프로그램 진행자는 MBC 아나운서를 지낸 손정은 소울브릿지 ENT 대표가 맡게 된다.


4일 오전 1회차 녹화를 마치고 편집 작업을 거쳐 5일 9시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과 ‘이재명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회 방송 분량은 대략 30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순방 등의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당분간 2~3주 간격으로 정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성 수석은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이 같은 유튜브 소통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또 하나의 창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정말 국민과 소통하고 싶다면 청와대 앞 공인중개사 사무소라도 찾아가 지금의 부동산 실태와 국민들의 고충부터 경청하라. 정부를 믿고 무리하게 주식에 투자했다가 주가 하락으로 반대매매를 당한 청년과 서민들의 막막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통은 방송과 SNS를 통해 자신의 말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권의 정책 실패로 고통받고 눈물 흘리는 국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겸허히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충고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대통령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누구나 SNS와 유튜브를 통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직접 접하고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시대”라며 “새로운 소통 방식을 주도하는 국민주권정부의 모습을 응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의 취지와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것이 국민을 존중하는 정부의 마땅한 책무”라며 “‘대통령의 Y’가 국민의 궁금증을 풀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국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를 두텁게 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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