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염소 47만마리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1 1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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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시행… 소규모 농가 인력 파견도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도는 구제역 발생을 막고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1일부터 도내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6988농가 42만2807마리와 염소 1280농가 4만6778마리 등 약 47만마리다.

접종은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며, 수의사의 접종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농가는 30일까지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전염병이다.

도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매년 3월과 9월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에서는 O형과 A형 구제역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O+A형 혼합백신을 접종한다.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농가는 수의사와 염소 포획 전문인력 등이 접종을 지원하며, 그 이상 규모의 농가는 직접 접종한다.

도는 백신접종 완료 후 항체검사를 실시해 농가별 백신접종 이행 여부와 면역수준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의 접종이력을 활용해 접종 누락 또는 유예 개체를 확인하고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도에서는 올해 2월 고양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과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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