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주주의 축제 ‘민회’ 상정 안건·참가자 확정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5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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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대토론회
▲ 조유진 구청장(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민회(民會)'의 상정 안건 10건과 구민 참가자 200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민회'는 '소집된 사람들'이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 아테네 시민 의회 '에클레시아'가 어원으로, 구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영등포구만의 '직접민주주의 공론장'이다.

 

구는 지난 10월7~3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구의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니거나 단순 생활 민원, 일부 지역에 국한된 사안을 제외한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안에 관한 안건을 접수했다. 

 

구는 관련 부서의 사전검토를 거쳐 이 중 10개의 안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AI 활용 취업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영등포 타임스퀘어광장 구민 활용 방안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거리 조성 ▲주거밀집지 주차공간 확충 및 공유 ▲통합신청사 건립 방향 논의 ▲출산율 1.0 달성을 위한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 ▲어르신·중증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재활용품 품목별 배출 요일제 검토 총 10건이다.

 

아울러 구는 토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후 동별 인구 비례에 맞춰 지역별 무작위로 총 200명을 추첨했다.

선발된 구민 200명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영등포동 주민센터 5층 체육관에서 열리는 ‘사전토론회’에서 10개 안건을 대상으로 토론과 투표를 진행해 민회에서 논의할 최종 3개 안건을 채택한다.

또한 오는 12월3일 오후 2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1층 대체육관에서 열리는 민회 대토론회에서는 이 최종 안건 3개에 대한 구민들의 숙의와 토론을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대토론회에서 최종 결정된 의제는 내년도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구민이 직접 결정한 안건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구민이 직접 참석하는 대면 토론회와 별도로 민회 참가신청자 중 200명에 선정되지 않은 구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토론도 병행한다. 사전 토론회와 민회 대토론회 일정에 맞추어 동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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