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학회, ‘아차도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축전’ 성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9-22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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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전자올갠 공연·편지글 낭송·춤 공연 등 마련...주민호응 얻어

 ▲강화문학회가 마련한‘아차도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축전’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문학회가 22일 ‘아차도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축전’을 개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차도는 전체 21 가구에 불과한 강화군의 작은 섬마을로 평소 주민들이 문학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강화문학회는 주민들의 문학 갈증 해소를 위해 시 낭송회를 마련, 호응을 얻었다.    

 

강화문학회는 2000년 강화의 역사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향토문학 발전을 목표로 창립돼 그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시화전, 문학특강, 시 강좌, 년1회 강화문학 동인지 발간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문학의 저변확대와 주민들에게 문학을 알리기 위한 ‘문학축전’을 개최해 왔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행사를 갖지 못하다 이날 찾아가는 문학 행사 일환으로 ‘아차도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축전’을 실시하게 됐다.

 

문학축전은 회원들의 시낭송과 신실한 연주자의 전자올갠 공연, 편지글 낭송, 춤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는데 주민들은 시 낭송을 들으며 눈물짓고 때론 박수치며 문학이 주는 흥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화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최연식 시인은 “아차도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 자체가 시고 수필이고 소설”이라며 “평생을 바다와 바람과 함께 살아온 삶이 진정한 문학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아차도 류충단 이장은 “평생 시낭송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며 “강화문학회 회원들이 이곳 작은 섬까지 찾아와 문학축전을 개최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이러한 행사가 분기 1회 정도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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