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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사진제공=의왕시 |
의왕시는 11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재예방감독과로부터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받고, 이동노동자쉼터를 이용하는 노동자들에게 지원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상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재예방감독과장과 관계자, 한경숙 의왕시 기획경제국장, 민명희 의왕시 기업일자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물품 전달과 함께 폭염기에 이동노동자들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1,500개와 오뚜기 푸딩 100개다. 의왕시는 쉼터를 찾는 이동노동자들이 수분과 간식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당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원 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지원 물품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숙 기획경제국장은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지원해 주신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에 감사드린다”며 “폭염에 지친 노동자들이 쉼터에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이동노동자쉼터는 모락로 9에 자리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된다.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생수와 커피, 수면실, 안마의자 등을 갖춰 업무 중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쉼터는 휴식 기능에 더해 노동자를 위한 상담과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법률·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노동자뿐 아니라 의왕시 성인 시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20명 내외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작은 공연을 시작으로 디퓨저 만들기, 재무특강,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중 잠시 쉬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쉼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폭염 대응 물품 지원을 계기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현장 노동자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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