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호 남동구의원, ‘철저한 재정 관리’ 촉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2 18:16: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분 자유발언 통해 “현 재정 구조 미래 세대에 과도한 부담 전가할 수 있음“ 지적

 남동구의회 전용호 의원 [사진=남동구의회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회 전용호 의원이 현 재정 구조가 미래 세대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남동구의 책임 있는 채무 관리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누적된 부채 규모가 상당 수준에 이르러 이대로 방치할 경우 장기간에 걸쳐 재정 압박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규 지방채 발행 등은 결국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재정적 발목을 잡는 무거운 짐이 된다"며 "다음 세대에게 빚이 아닌 튼튼한 남동구를 물려주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채무 감축에 뜻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 의원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구정 운영 방향으로 다음 두 가지 개선책을 제시했다. 첫째, 선거공약 100% 이행이라는 수치 중심의 관성에서 탈피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선거 전후의 현실적 여건 변화를 직시해 공약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예산 대비 효율성이 검증된 사업 위주로 유연하게 추진해야 행정 역량의 소모를 막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둘째, 국·시비 매칭 사업 추진 시 구비 소요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전 의원은 "단순히 외부 재원 확보 실적에 치중해 자체 재원 투입을 안일하게 수용하기보다 구비 분담 비율을 최대한 낮추려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앞선 세대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남동구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담보하기 위해 향후 1~2년은 긴축적이고 합리적인 '관리형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