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및 코레인과 ‘문화1호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사진=부천문화재단) |
부천문화재단은 인천시 부평, 서울시 영등포, 수원 등 법으로 지정된 문화도시 3곳,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문화1호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관통하고 현대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온 1호선을 중심으로 시민의 행복한 이동 권을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1호선은 지하철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 깊은 노선이나 오랜 운영에 따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문화와 결합해 다양한 활동을 이곳에서 펼친다.
이번 활동은 캠페인 ‘좋은 일이 있어요’, 역사 및 객차 내 문화도시 음성 안내, 역사 내 문화도시별 특징을 담은 홍보물 게시, 1호선에 담긴 추억을 그린 시민작품을 전시한다.
캠페인 ‘좋은 일이 있어요’는 1호선을 문화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이용객 누구나 수도권 전철과 역사 안에서 문화 가득한 도시 ‘문화1호선’에 대한 내용을 듣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2월 말까지 다채롭게 이뤄진다. 표어에 쓰인 ‘일’은 ‘1호선’과 이 노선에서 일어날 ‘좋은 일’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표어는 유명 카피라이터 정철이 맡았다.
정철 카피라이터는 “1호선은 맨 처음 질주, 맨 처음 편안한, 맨 처음 쾌적함 등 일등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오래된 것이라는 이미지를 받아들여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철을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문화가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 자부심을 높이고 1호선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1호선으로 만난 각 도시가 문화시민과 함께 문화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음성 안내도 지하철 내외부에서 방송한다. 음성 녹음은 KBS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맡았다.
또 도시별 특색을 살려 다르게 구성한 안내 음성을 각 역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도시별 다양한 문화공간과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스터도 대합실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법정(法定)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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