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출입구에 예산우체통 설치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 주민참여예산의 규모는 10억원으로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구민과 지역내 직장인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은 일반 주민 제안사업과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으로 나뉜다. 우선 일반 주민 제안사업은 구 전체 또는 2개동 이상 관련이 있는 사업으로 최대 1억원 내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지역 직능단체 등이 제안하는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은 각 동별 현안 사업을 주제로 최대 5000만원까지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지원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리는 사업 등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이다. 제안된 사업은 각 소관 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 등을 검토한다. 이후 복지, 생활환경, 안전교통등 분과별로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주민 모바일 투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사업이 최종 결정되면 예산 편성이 확정된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홍보하고 주민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자 구청 출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에 ‘예산우체통’이 설치됐다. 비치된 엽서에 의견을 작성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동 지역회의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며,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 홈페이지 주민참여방을 활용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 우편(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23, 5층 기획예산과)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거나 동주민센터에서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도서관’ 설치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횡단보도 집중 조명 설치 등 총 19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추진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보다 많은 구민들께서 우리 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부담 없이 제안할 수 있도록 각 동마다 예산우체통을 설치하게 됐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구정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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