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에 선정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2020년 신설된 공모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일자리위원회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지역 고용안정 개선방안’에 포함된 신규 사업으로, 지역이 주도적으로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계획·추진해 지역의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5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시청에서 최장혁 행정부시장,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오호균 남동구 부구청장, 유지훈 부평구 부구청장, 변주영 서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전통 주력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통해 인천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조업 내 양질의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 산업으로 신산업(바이오·로봇·드론 등)에도 필수 기술이지만 영세성과 열악한 근무환경(먼지·악취·소음·고열), 낮은 임금 등으로 인해 3D 업종의 이미지가 취업기피 원인으로 작용해 일자리 미스매칭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인천은 뿌리산업관련 기업과 근로자 비중이 높아 뿌리 산업의 발전이 인천 제조업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시는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남동구, 부평구, 서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뿌리산업 근로자뿐만 아니라 기업, 산업부문까지 포괄해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육성과 양질의 뿌리산업 고용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0~2024년 총 5년간 477억원을 투입해 775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첫해인 2020년에는 76.5억(국비 57억·지방비 19.5억)을 투입해 12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3개 프로젝트, 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의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이 하나의 패키지로 시너지를 발휘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을 인천시가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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