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8-19 14: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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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래 공존 고품격 문화관광 '종로구'로
독특한 이야기·지속가능
지역 맞춤 관광상품 개발

 

▲ 종로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중·장기 종로관광의 비전과 목표가 담긴 ‘종로관광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전통을 안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관광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우선 국내·외 관광동향 및 트렌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조사 및 정책 협의 과정을 거쳐 종로관광 핵심가치로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종로(Unique)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는 종로(Sustainable) ▲주민과 함께 하는 종로(Together)를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구는 양적성장보다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방문객 만족도 제고 등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지자체 관광경쟁력 리딩도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고품격 문화관광 거점도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포용도시라는 세가지 정성적 목표를 정하고, 관광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4대 전략 및 15대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4대 전략은 ▲이야기를 담은 관광공간 조성 ▲종로만의 대표 관광 브랜드 육성 ▲지속 가능한 관광플랫폼 기반 구축 ▲모두가 행복한 주민참여형 관광개발로, 이중 관광공간 조성은 4+2대 권역으로 설정 ▲예술창작 상상공간 ▲전통문화 시민공간 ▲공연문화 놀이공간 ▲근대산업 창의공간 조성을 추진과제로 삼았다.

단, 오버투어리즘 현상이 발생하는 일부 지역은 별도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한양도성은 성곽벨트로 구분, 각 지역 특성에 맞게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구는 종로만의 대표 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 대학로 일대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관광 상품화하는 ‘대학로 브랜드화’, 종로3가 귀금속단지 뒤쪽으로 형성돼 있는 ‘서순라길’과 왕의 길이라 불리는 ‘돈화문로’ 등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 등의 모색도 실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플랫폼 구축을 위해 관광여건 개선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종로관광(진흥+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 관련 정책의 추진기반을 마련해 관광산업 진흥 및 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오버투어리즘 현상의 예방 및 완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18년 12월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로,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목표 및 전략 등을 세우게 됐다. 종로만의 특성을 반영한 일관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지속 가능한 관광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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