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민석, ‘조국혁신당 연대분과’ 설치로 통합 논의 공식화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4 1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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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여론조사 조작’ 논란 연루된 유튜버 법적 검토 지시도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 대표 직속 TF로 ‘대통합추진단’을 출범, 당 외연 확장에 나선 가운데 산하에 ‘조국혁신당 연대분과’를 구성하는 등 혁신당과의 통합 논의를 공식화하는 모양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범계 의원을 (추진단)단장으로, 산하에 진보연대분과(위원장 진성준), 조국혁신당 연대분과(위원장 이해식), 영입확장분과(공동위원장 황명선ㆍ이소영)를 설치해 대대적이고 신속한 전방위 연대, 통합, 확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는 김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흡수 합당’을 언급한 데 대해 “합당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한다면 흡수합당이나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접근해선 안 될 일”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그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전체 진영을 키우기 위해 ‘큰 집’답게 행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보궐 선거가 예상되는)내년 4월7일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신뢰를 쌓는 단계로 통합 시점을 특정하는 건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내년 4월쯤 되면 양당 간 신뢰가 더 깊어질 수도 있지 않겠냐”면서 “합당(가능성)을 닫아놓을 필요도, 무조건 합당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질 필요도 없다. 빅텐트를 치고 각자 오른쪽, 왼쪽 방을 차지하는 게 좋을지, 다당제 연합 정치를 하는 게 좋을지는 국민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도 “추석 연휴 전후로 비례대표 의원 12명의 (23대 국회)지역구 출마 여부를 결단할 예정”이라고 연대와 경쟁을 병행하는 전략을 예고하면서 민주당을 압박했다.


한편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 논란 등에 연루된 일부 유튜버들에 대한 당 차원의 법적 검토를 시작하겠다”면서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당원정비 TF’를 통해 당원 명부를 전수 조사하고, 이중 당적 및 비자발적 유령당원을 신속히 정비·제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과의 협의 없는 일방적 방안을 정부가 반려하게 해서 대법관 추천 위원회 자체를 무력화하는 게 조희대 원장의 노림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회 송부나 법원 반려 결정을 보류하고, 국회는 대법관을 추천할 때마다 추천위를 구성하게 되어 있는 법적 맹점을 개정해 꼼수를 막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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