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해수체험장, 올여름 2만7천여 명 찾아…수도권 여름 명소 입증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4 1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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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한울공원 2만3,497명·갯골생태공원 4,107명 이용…관외 방문객도 6천여 명


 

▲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용객들 모습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운영한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에 올여름 2만7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과 인근 경기지역 방문객까지 찾으면서 시흥의 대표적인 도심형 여름 휴양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 곳의 해수체험장을 이용한 방문객은 모두 2만7,60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에는 2만3,497명이 방문했다. 시흥시민은 1만382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서울과 인근 경기지역 등을 포함한 관외 방문객은 6,232명으로 27%를 기록했다. 그늘막 대여도 844건 이뤄져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기려는 이용객들의 수요를 확인했다.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에는 4,107명이 방문했다. 이 중 시흥시민은 2,298명으로 56%를 차지해 지역 주민들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운영 기간은 시설별로 차이를 뒀다. 갯골생태공원은 6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배곧한울공원은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됐다. 배곧한울공원은 인근 교육기관의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평일 운영을 확대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해수체험장이 운영된 갯골생태공원은 물놀이뿐 아니라 생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약 150만㎡ 규모의 공원에는 염전체험장과 수상자전거 체험장, 천이생태학습장, 탐조대, 흔들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다.

 

여름철 해수체험장 운영이 끝난 이후에도 갯골생태공원에서는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다. 공사는 올해 염전체험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7~8월에는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흥도시공사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이용객 증가에 대응한 시설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물놀이에 한정하지 않은 문화·여가 콘텐츠도 발굴할 계획이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올여름 많은 시민들이 해수체험장을 이용하면서 도심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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