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마음상담 서비스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증가하는 1인가구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 최초로 '1인가구 지원팀'을 신설, 본격적인 1인가구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 지원을 역점 추진 과제로 결정하고 그간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주거안정 ▲질병 ▲외로움 ▲생활안심 ▲경제활력 등 5개 분야 추진과제에 대해 1인가구 지원팀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내 1인가구 수는 2만2818세대(2020년 기준)로 전체 가구의 41.4%를 차지한다. 서울시 평균인 33.4%보다 높은 수치다.
1인가구지원팀은 지역내 1인가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생애주기별 1인가구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특히 청년 1인가구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구의 특성에 맞춰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정책도 집중적으로 발굴해 시행한다.
구는 그 출발점으로 청년 1인가구가 가장 많은 황학동에 올 하반기 '청년 1인가구 커뮤니티 지원 공간'을 조성해 커뮤니티 카페, 공유부엌, 영화상영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소셜다이닝, DIY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부터 구 홈페이지에 '1인가구지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등 '1인가구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1인가구 온라인 마음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의시스템인 '1인가구 정책지원단'을 구성해 1인가구 지원 계획과 주요 시책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 추진 후 결과 검토를 통해 개선방향 및 보완과제를 마련하는 등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1인가구의 빠른 증가세에 따라 이들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1인가구도 더불어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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