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들이 직접 제안·결정하는 ‘2019 주민참여예산사업’ 진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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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주민들로부터 직접 제안받고 결정하는 ‘2019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공급자인 공무원 중심의 사업 제안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주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실제 수요자인 주민의 다양한 시각에서 사업을 제안받았다.

공모결과 총 570여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관련부서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50개 사업이 투표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에 주민들이 낸 사업은 ▲중산층 독거어르신 친구모임방 ▲깨끗한 만큼 안전한 화장실 ▲서래마을 테마거리 조성 ▲소규모 아파트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소득층 어르신 ‘반려식물’ 분양 ▲카시트 대여 등의 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눈에 띈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주민이 직접 투표한 엠보팅 결과(7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30%)를 합산해 최종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투표는 구민 또는 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인당 7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 ‘서울시 엠보팅’을 다운받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구는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각동 주민센터에 현장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책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민주적 협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이 진짜 원하는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진행, 구정에 반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대표사업으로는 ▲모차르트 음악산책길 조성 ▲출산준비교실 운영 ▲쿠킹할배 스튜디오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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