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품은 사람들, 강동구 선사빛거리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5 17: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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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과 주민이 1000여개의 한지등 직접 제작
오는 12~14일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빗살무늬토기, 물고기 형상의 한지등으로 조성된 선사빛거리 첫 선 보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1000여개의 한지등으로 조성한 ‘선사빛거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선사빛거리는 서울 암사동 유적(올림픽로 875)을 들어가는 길목에 40m의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빛을 품은 사람들’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선사빛거리 조성을 위한 한지등 제작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드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노인들은 지난 4개월 동안 자원봉사자, 주민 등과 함께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와 한강 물고기 중 하나인 쏘가리 등의 형상을 한 한지등을 1000여개를 제작했다.

또 축제기간 노인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한지등을 만드는 시간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한지등으로 조성한 선사빛거리는 가을밤 서울 암사동 유적을 은은히 밝혀줄 것이며, 현재에서 6000년 전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통로로 주민들에게 몽환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사빛거리가 열어줄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오는 12~14일 사흘간 개최되며, 주민과 함께하는 원시 대탐험 거리퍼레이드, 전문적인 장비 없이 원시적인 방법으로 살아보는 부시크래프트, 원시 바비큐 체험, 움집·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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