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체육공원서 13일 출산장려 태교축제 개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5 14: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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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헌 축하공연 등 온가족이 함께하는 행사
태교체험·출산장려 플래시몹·아빠육아 캠페인 등 풍성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친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는 13일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경기장에서 ‘태교축제’를 개최한다.

태교축제는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사회 현상을 극복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축제로, 올해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과 연계해 보다 큰 규모로 마련된다.

시는 이날 임산부(예비맘·육아맘)와 어린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 종일 운영한다. 태교신기를 알리는 홍보관도 따로 설치해 태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태교신기 만화 6면으로 구성한 태교신기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세부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오전 10시부터 사전행사인 ‘가족’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유아 밸런스자전거대회, 용인버스킨의 매직 퍼포먼스 등이 분위기를 돋운다. 또 국제구호단체 월드휴먼브릿지가 주최하는 임신부를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도 열린다.

오후 2시 기념식에서는 전국 최초의 임신부 오케스트라인 두리한소리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여섯달 동안 매주 악기 연습을 하며 뱃속 아기를 위해 특별한 태교를 한 이들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 ‘오 나의 태양’ 등 4곡을 들려준다.

기념식 후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빠육아를 독려하는 ‘앞장 캠페인’을 펼친다.

(사)함께하는 아버지들이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국내 각 분야 리더 100인이 릴레이로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백 시장은 20번째 리더로 참여한다.

또 임산부와 시민들이 유투브에 한달간 게시됐던 출산축하 응원 플래시몹 안무를 잔디광장서 함께 공연한다. 여섯 다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가수 박지헌의 축하공연무대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부대프로그램으로 10㎏의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태명문패 만들기, 아기돌봄 체험, 태아편지쓰기, 결혼식 부케 만들어보기 등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태교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시는 산모를 위한 수유실과 영유아를 위한 놀이터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은 잔디구장서 버블대전과 삐에로 풍선아트쇼를, 승마체험존에서 조랑말 타보기, 말 먹이주기 등 이색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운동장 외부에는 푸드트럭 15대를 별도 준비해 식사와 음료 등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임신부에게는 모든 품목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이날 자원봉사자 100명이 장내 질서와 청결유지에 힘쓴다. 경찰서는 질서유지와 미아방지에 나서고, 소방서는 소방대원과 구급차, 소방차를 지원하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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