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5~7일 개최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2 1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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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5일 오후 7시30분 수원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연 ‘화락(和樂)’으로 막을 올린다. 배우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화락’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지난해(46개)보다 14개 늘어난 60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가 더욱 풍성해진다. 그중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제안하거나 시민 공모로 선정한 시민 주도 프로그램은 21개다.

올해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화성행궁에서 ▲행궁미디어아트 만천명월주인옹 ▲행궁 오솔빛길 ▲조동언의 지등(紙燈) 퍼포먼스 ▲정조의 로망스(달달한 행궁로망스) ▲행궁에서 만나요 조선연희꾼 등 야간 특별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로한정에서 열리는 ‘행궁미디어아트 만천명월주인옹’은 홀로그램·빛·풍선조명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이고, ‘행궁 오솔빛길’은 화성행궁내 숨겨진 길과 뜰을 빛을 따라 관람하며 화성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정조의 로망스’는 정조대왕과 의빈성씨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희극이다.

수원화성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혜경궁 홍씨 진찬연’은 6일 오전 10시30분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친림과거시험 무과 재현’은 6~7일 오후 2시 연무대 국궁터에서, 폐막공연인 무예브랜드 공연 ‘야조’는 7일 저녁 8시 연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화령전, 정조대왕 다례 체험’, ‘봉수당 진찬연 궁중예술체험’, ‘조선의 거리 악사’, ‘달빛 가요제’, ‘수원아리랑 체험’ 등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창덕궁 앞에서 거행되는 출궁의식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능행차 행렬은 광화문, 숭례문, 서울역 광장, 배다리, 노들섬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어진다. 노들섬에서 정재(呈才) 공연, 무예시범 공연 등을 한 후 노들나루공원에서 다시 행렬을 시작한다.

7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능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5096명, 말 690필, 취타대 16팀이 투입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상세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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