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면목행정복합타운 新계획안 제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9-20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용마산역 개발 부지 6713㎡→1만4060㎡로”
중랑구-서울시-SH-LH, 통합개발협력 양해각서 체결
▲ 면목복합행정타운 조감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1일 중랑구민회관에서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서울시와의 협업·협력을 강조해 온 류경기 구청장의 실질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노후 공공 복합청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그간 토지 소유권 문제로 서울시와 소송을 진행하는 등 서울시와 갈등을 빚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류 구청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소송을 철회하고 서울시와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공약했다.

실제로 취임 후 첫 업무로 소송 취하 결재를 하며, 서울시와의 대립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에는 구와 서울시, 국토교통부, LH공사, SH공사로 구성된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TF’를 구성하고, 2개월여 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서울시, SH, LH와 함께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에 따른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개발 내용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 기관 모두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사업을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그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 구청장은 실질적인 용마산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발 부지의 확대·통합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새로운 개발계획안을 제시한 상태다.

새로운 계획안은 당초 중랑구민회관, 북부등기소, 면목4동 주민센터 일대 6713㎡였던 개발 부지를 중랑청소년수련관과 한사랑마을아파트까지 포함시켜 기존 부지의 두배가 넘는 1만4060㎡를 통합개발한다는 내용이다.

그간 용마산로와 면목로 사이에 위치해 통행에 장애가 돼왔던 청소년수련관과 한사랑마을아파트를 통합 개발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용마산역과 행정복합타운 간 연결통로를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여기에 공공시설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 상업·업무 시설, 문화시설 및 복지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면목동 지역에 부족했던 행정·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용마산 역세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류 구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면목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