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내달 1일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개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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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실력 발휘하고
체력한계 뛰어넘고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9월1일 오후 1시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생존수영 경험을 통한 위기 극복능력 배양을 위해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초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학년 이상으로 제한했던 참가 연령을 전학년으로 넓혀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2배가량 늘었다.

도전코스는 잠실대교 남단 도선장에서 북단까지 약 1km 구간이다.

본격적인 출발은 개막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오후 1시30분이며 50명씩 6개 그룹으로 구성해 15분 간격으로 한강 건너기 도전에 나선다. 복장은 수영에 지장 없는 자유복으로 롱핀(오리발) 착용도 가능토록 했다.

입수한 어린이들이 북단 반환점까지 수영해 도달하면 바나나보트를 타고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도강에 성공한 어린이에게는 완영증과 기념메달을 증정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당일에는 안전요원 150명과 구조선박 10여척을 곳곳에 배치한다. 특히 출발 후 1시간이 넘도록 도착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구조 조치한다.

이밖에 대회장에는 다른 친구들이 한강을 건너는 동안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도록 미니풀장도 설치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가 한강 인접지역이 아니지만 중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수영수업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가늠하고 자신감을 얻도록 특별히 준비했다”며 “꼭 참가해 내 힘으로 한강을 건너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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