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매주 화요일 신당도서관서 철학 강의 진행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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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28일~12월6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30분 구립신당도서관에서 마을 철학 강좌 '동인당'을 운영한다.

구 혁신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인당(동네인문학당)은 두 개의 큰 주제 아래, 주제별로 여섯번의 강의가 진행되며, 단순 강좌수강으로 끝나지 않도록 수강생간 두번의 철학 토론 시간도 이어진다.

구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구립신당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제1주제는 ‘내 인생의 철학 1교시, 철학 역사를 만나다’로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등의 저자이면서 현 중동고 교사인 안광복 강사가 맡았다.

아테네 민주주의, 중세의 사상사, 모더니즘, 실존주의, 해체주의 등 역사의 흐름 따라 전개된 철학 사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며 삶의 방향 찾기를 시작한다.

철학의 본질에 한발 더 다가서보는 제2주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 철학적 접근들’이다.

(사)철학아카데미의 조광제 교수가 ▲이것이 다 무엇이며 어떻게 있는가(존재론) ▲나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느끼고 알고 판단하는가(인식론) ▲매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체를 닮아간다(매체철학) 등을 놓고 삶의 의미 추구에 나선다.

이와 함께 김남 대경중학교 교사는 수강생들이 동인당 프로그램 이후에도 마을의 철학 토론 공동체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각 주제의 첫 장과 토론에서 이를 돕는다.

구 관계자는 “강좌로 느낀 철학의 가치를 자신의 삶은 물론, 우리 마을과 구 전체에 적용하는 것을 같이 고민해보는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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