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교동읍성 성곽·옹성 복원공사 돌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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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착수… 14억원 들여 오는 2020년 완공
▲ 인천시 기념물 제23호 교동읍성 성곽.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강화군 교동읍성(인천시 기념물 제23호) 성곽 복원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1억3000만원을 들여 교동면 교동읍성 남문 주변 성곽·옹성(방어 시설)·여장(성 위에 쌓은 담)을 복원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군은 용역을 마치는 데로 내년 초 시비와 군비를 6대 4로 매칭, 약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남문 주변 성곽을 복원하는 공사에 착수, 2020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말 교동읍성 남문 문루와 육축(아치 형태 입구)을 모두 복원한 뒤 이뤄지는 것으로 현재 문루는 완벽하게 복원된 상태다.

하지만 양쪽으로 펼쳐져 있던 성곽이 모두 허물어져 읍성 원형을 알아보기 어렵다. 교동읍성은 지방 관아인 경기수영이 들어선 1629년(인조 7년)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졌다.

성 둘레는 약 779m로 남·동·북쪽 3곳에 성문이 있었지만 자연재해로 모두 붕괴됐다. 이후 1921년 폭풍우로 무너져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만 남아있던 남문 유량루(庾亮樓)가 지난해 복원됐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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