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7일 국궁전시관서 전통무예 체험행사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16 14: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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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전통무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활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국궁문화의 심장이자 12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국궁전시관내 황학정에서 17일 ‘활, 활개치다’프로그램이 열린다.

‘활, 활개치다’는 지역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전통무예 체험프로그램으로, 총 3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1교시 ▲우리 활 ▲전통택견에서는 우리나라 활터의 종가 ‘황학정’의 역사, 활쏘기 문화, 활과 화살 만드는 법 등을 배운다. 이어서 춤과 같은 유연한 동작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전통무술 ‘택견’ 시범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까지 해볼 수 있도록 꾸렸다.

2교시 ▲활 만들기 ▲활쏘기 체험에서는 고무로 만든 화살촉, 궁시장(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 기능 이수자가 전남 담양에서 공수해 가공한 대나무, 사전 제공하는 꿩깃 화살 등을 사용해 활을 만든다.

또 활쏘기 체험은 외부 체험사대에서 직접 개량궁으로 활을 쏘아보도록 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마지막 3교시에서는 ▲한복 바르게 입기 ▲다례체험 등을 진행한다. 전통 한복의 명칭과 함께 한복을 입는 방법, 인사예법 등을 총체적으로 배우고 차를 달여 마시며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경험 또한 해본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무예는 물론 전통문화의 소중함까지 몸소 느끼고 배워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가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궁, 택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 도시 구석구석이 모두 문화유산의 산실이자 배움터인 종로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황학정 국궁전시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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