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18년 스파이더범죄 예방사업 완료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14 14: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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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개 건물·가스배관등 특수형광 물질 도포
-2019년부터 셉테드(CPTED) 사업과 병행 추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저층 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2018년 스파이더범죄 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강서경찰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가구·연립 등 주택비율이 80% 이상인 화곡1동 지역을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6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참여율을 높였다.

세부적으로 구는 해당 지역내 250여동의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건물외벽, 각종배관, 창틀 등에 대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작업과 경고판 설치 등을 이달 초 마무리했다.

도포된 특수 형광물질은 평상시 확인이 어렵지만, 특수 자외선(UV) 조명을 비추면 지나간 자리에 지문, 발자국 등의 증거가 남아 범인 검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대상지 주요 길목 5곳에는 해당지역이 스파이더 범죄예방마을임을 알리기 위한 경고판을 별도로 부착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지난해 ‘강서구 사회조사’ 결과 도시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및 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구는 저층주택 비율이 60% 이상인 지역을 매년 1개동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전봇대 벽화, 미러시트 및 반사경 설치 등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반영해 사업의 효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셉테드 사업은 다가구 등 저층주택 분포비율이 높은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는 2019년부터는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과 마을환경개선 사업을 병행 실시해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사업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찰 관계자가 UV 조명을 통해 특수형광물질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강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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