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2월까지 공동주택 대상 위기가구 ‘적극’ 발굴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10 14: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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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172곳, 6만206가구 대상
-관리비명세서 이용 공지사항 홍보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지역내 공동주택 거주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 발생한 ‘증평 모녀사망사건’을 계기삼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조사·발굴해 기존 복지사각 발굴시스템에서 누락된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조사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 172곳·6만206가구며, 그중 임대아파트 9곳·1479가구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구는 관리사무소와 협력, 아파트관리비 명세서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홍보는 관리사무소에 협조공문을 보내 월 1회 청구되는 아파트관리비 명세서 ‘전체 공지사항’에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관리비가 3개월 이상 체납된 가구 ▲전기 및 가스 사용량 ‘0’인 가구 ▲신문·광고물·우편물을 장기간 방치하는 가구 등 위기 의심가구를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월단위로 파악하고, 이외에도 수시 발굴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각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는 파악된 명단 및 신고에 근거해 위기 의심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가구 여건에 따라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지원 ▲서울형 긴급지원 등 시의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활용해 편의점 총 363곳에 복지·일자리 종합상담 홍보물 총 2만장을 배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발굴사업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 신고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면서 “민·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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