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月 1회 지역내 숙박업소 8곳 방문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09 16: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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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빨랫감 수거··· 취약계층 세탁불편 해소
▲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가 이불을 수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이 지역내 고시원 및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동에 따르면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은 이동 복지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고시원과 숙박업소 거주자의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부피가 큰 이불 세탁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된 데 따라 추진됐다.

이에 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내 고시원 및 숙박업소 8곳과 협력해 빨래 수거 및 무료 세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은 고시원 및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지원한다.

매월 넷째주 월요일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노숙인자립)’와 ‘마징가제트 봉사단(취약계층 1인 가구)’ 소속 봉사자들이 빨래를 수거해 구청 빨래방에 맡긴 후 깨끗하게 세탁된 빨래를 다시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빨래 서비스를 받은 장기투숙객 이 모씨는 “지난 겨울 이불과 점퍼를 세탁하지 못해 찜찜한 상태였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재경 용답동장은 “고시원 및 숙박업소에는 노숙인 시설 퇴소자와 이혼, 실직 등 개인사정으로 인한 비자발적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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