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0월16일 육사서 합동결혼식 개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09 14: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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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다문화가구 구성원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합동결혼식 신청대상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구,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총 7가구를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구 주민으로, 혼인신고 후 1년 이상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다.

특히 예식과 피로연,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은 전액 무료며, 구는 신청내용을 검토한 후 오는 9월 초 선정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무료 합동 결혼식은 오는 10월16일 오후 1시 육군사관학교 자각의 분수 잔디마당에서 열게 됐다.

지난해에는 사설 예식장에서 결혼식이 열렸으나 올해는 육사가 협조해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합동 결혼식은 결혼식에 이어 피로연,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은 노원 생활공감 모니터단 및 다수 후원업체에서 주최한다. 이 중 노원 생활공감 모니터단은 봉사자로 나서 사진촬영과 메이크업, 드레스대여, 사회, 행사진행 등을 후원한다.

한편 2015년 8월 구와 다자간 후원업체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지원 및 봉사활동을 지원해왔으며, 그간 3회에 걸쳐 총 20쌍의 부부 결혼식을 개최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원봉사 단체와 회원들이 준비하고 육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결혼식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부부들도 늦게나마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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