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소방서와 살수 협력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07 14:16: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소방차도 ‘무적 더위’ 잡으러 출동!
▲ 강서구청 및 강서소방서 관계자들이 소방차의 소방호스를 이용해 길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연일 지속적인 폭염에 대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강서소방서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폭염이 한창인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소방서와 손을 잡고 소방차를 활용한 노면 살수에 나섰다.

세부적으로 소방차가 출동하는 지역은 화곡동으로, 주택 밀집가 지역인 화곡동은 길이 좁아 기존에 구가 운영하는 살수차가 방문하기 힘든 지역이 많고, 살수차의 물줄기가 골목 구석까지 닿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소방차는 소방 호수를 활용하여 정차 지역에서 100m 이상까지 물을 살포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할 수 있어 이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차는 오후 2~3시 화곡동을 순회하며 곳곳에 물을 뿌리고 있으며, 구는 폭염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지역에 소방차가 우선적으로 물을 뿌릴 수 있도록 소방관들을 안내해 취약계층 보호 효과 또한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소방서와 협의를 지속해 소방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소방차 방문지역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장기화 된 폭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역 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일 오후 2~5시 4회에 걸쳐 지역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형 살수 차량과 소형 살수 차량 총 8대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간단체인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힘을 모아 오후 4~8시 6대의 살수차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83곳도 운영해 6000여명의 주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도우미 1157명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1492회 방문했으며, 9300여통의 안부 전화를 하며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난주 기상관측 111년 만에 낮 최고기온을 경신함과 함께 밤에도 초열대야 현상이 지속됐다”면서 “구에서 준비한 여러 폭염대책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