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여고, ‘나를 찾아가는 여행’ 콘서트 마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06 1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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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여자고등학교가 8일 오후 2시40분 갑비랑학사에서 책의노래 서율, 오은 시인 등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개최한다.

초청작가로 나선 오은 시인은 이날 인문학콘서트에서 ‘나를 찾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강연을 한다. 오은 시인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2002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등이 있으며 역동적 상상력과 재기발랄한 말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언어감각은 평범한 일상을 시적 사건으로 미끈하게 재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도서부 동아리와 기숙사생들이 오은 시인의 시를 소재로 한 손글씨 백일장을 비롯해 미니어처 시집 콘테스트와 시낭송 등이 예정돼 있어 참신한 기획과 참여를 통해 인문학 콘서트의 즐거움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밴드 서율은 오 시인의 ‘유에서 유’에 수록된 시 ‘오늘 치 기분’을 노래로 선보이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의 풍요로움을 표현한다. 또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감성붓다는 오은 시인의 시를 무대의 스크린을 통해 손글씨로 선보이는 디지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학과 음악, 미술 등 의 결합을 통해 한 편의 시가 가진 콘텐츠의 힘, 원-소스 멀티 유즈로서의 문학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서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이하 신나는 예술여행) 문학순회 발굴 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국민 모두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문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독자들에게 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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