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학대… 방임… 아이들 다친 마음을 치유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31 1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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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멘토프로 운영
전문봉사자 18명 맞춤 교육 완료

▲ 귀한 인연 브리지 프로그램 봉사활동 발대식.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8월부터 ‘귀한 인연 브리지’ 프로그램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학대, 방임, 유기 등의 사유로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양육시설 아동과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짝을 이뤄 아동이 퇴소할 때까지 월 2회씩 만나며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을 하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내 아동양육시설 2곳과 계속 논의해 왔다. 홍강의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안동현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채혜정 한국HARP심리연구소 소장 등 아동심리 분야 전문가 자문은 물론, 강동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사업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에 구성된 아동 멘토 봉사자는 총 19명으로, 청소년 진로 멘토링 분야 ‘생각키움 봉사단’ 9명과 한양대학교 아동심리치료학과 석박사 과정 중인 ‘함께한대(함께 한양대학교 줄임말) 봉사단’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이들을 만나기에 앞서 지난 23일, 24일 이틀 동안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아동의 마음 이해하기 ▲멘토링 활동 효과 ▲관계 나눔의 기술 ▲시설 아동 이해하기 등이다. 교육 후 진행한 지난 24일 발대식에서는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을 낭독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봉사자와 아픈 경험을 한 아이들이 서로 귀한 인연을 맺고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따뜻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장기간 봉사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뜻깊은 활동을 펼칠 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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