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전국 시군구협의회장’ 출마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30 13: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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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신속 추진 포부밝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6.13지방선거를 통해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의 영예를 안은 성장현(사진) 구청장이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도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광폭행보를 예고했다.

앞서 성 구청장은 전국시군구협의회장 도전을 앞두고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성 구청장은 “저는 기본적으로 감투에 욕심이 없다”며 “하지만 지난 10년간 서울에서 전국 회장을 내지 못했다. 서울시 구청장들이 저보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도 도전하고 회장되라, 그것까지를 포함해서 서울 협의회장을 맡기는 거다’라고 해서 어깨가 무거웠다”고 밝혔다.

전국시군구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2000년 처음 설립됐다.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이 모두 여기 속해 있으며 ▲중앙집권적 행정시스템 및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지방의 취약한 재정여건 개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친선 도모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성 구청장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와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아직 개헌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재 법령 테두리에서 훈령, 조례를 바꿔서라도 최대한의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국적으로 4선 구청장도 드물고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이라는 무게감을 더한다면 저도 대표회장 자리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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