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수화해설 동영상서비스 제공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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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오는 8월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해설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일주일여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친 바 있다.

이번 수화해설 동영상 서비스는 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농아인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GKL 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진행하는 ‘누리go, 즐기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람객들이 박물관 전시물 앞에 설치된 QR 코드를 조회하면 스마트폰 유튜브 동영상으로 수화통역사의 전시해설과 안내자막을 접할 수 있다.

국내 청각장애인 27만여명 중 서울시에 약 4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수화통역과 자막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청각장애인들이 박물관을 관람할 때 ‘실시간 수화통역’의 대안으로 이번 수화해설 동영상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트리케라톱스와 향고래 등 박물관내 주요 전시물 40점에 대한 수화해설 동영상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QR 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통해 청각장애인 분들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좀 더 가깝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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