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9월까지 폭염 대책본부 가동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6 14: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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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 받은 한반도··· 사고·인명피해 원천차단
무더위쉼터 73곳 점검··· 도로엔 살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사건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구 전역에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구가 마련한 긴급 폭염 대책의 일환 중 하나이다.

앞서 구는 지난 12일자로 '폭염 상환관리 TF'를 '마포구 옥염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지난 25일 펼쳐진 살수 작업은 기존 '쾌적한 마포가꾸기'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서울클린데이' 행사를 살수와 도로 물청소 등으로 계획을 변경해 실시한 것이다.

구는 이날 클린데이 행사를 폭염에 초점을 맞추고 살수작업과 물청소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월드컵로와 마포대로, 토정로, 양화로 등 지역 주요도로의 열을 식히기 위해 살수차 7대를 동원했다.

분진 제거를 위해 분진흡입청소차 2대와 각 동의 물청소를 위해 행정차량 18대를 투입했다.

이를 위한 인력으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총 412명이 구 전역에 배치됐다.

16개동의 골목 청소를 위해 자활근로, 공공근로 등 공공인력 294명도 나섰다. 더위로 인해 혹시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주민들은 참여시키지 않았다.

한편 구는 폭염 속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경로당과 복지센터, 주민센터 등 73개 무더위쉼터에 대해 지난 20일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폭염 기간 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마포TV와 SNS,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는 폭염대비 구민행동요령을 홍보 중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자연 재해는 어쩔 수 없다지만 막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는 것은 인재(人災)”라며 “가능한 지속적인 살수작업과 폭염관리를 통해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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