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착수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5 16:02: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사·전문가協 첫 회의 열어 논의 시작
4단계 협의··· 방식·시기·정년·임금체계등 결정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파견·용역)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정규진 전환을 위한 협의회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사측대표단, 근로자대표단, 이해관계 근로자, 외부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는 정규직 전환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고,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사측대표단은 홍사준 시 기획조정실장 등 시 공무원 5명이고, 근로자대표단은 시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CCTV 관제원, 콜센터전화상담원 등 7명이다.

이해관계 근로자는 시 공무원노조위원장·공무직노조위원장 등 2명이고, 전문가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 5명이다.

협의회는 4단계 협의를 거쳐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방법, 전환시기, 채용방식, 임금체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1단계 협의에서 전환대상 사업을 검토하고, 전환사업을 결정한 후 2단계에서 전환 방식·시기·정년·채용방식을 논의한다.

3단계에서 임금체계를 제외한 정규직 전환 최종 기준을 확정하고, 4단계에서 임금체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정규직전환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3월에는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협의를 준비해왔다.

지난 16일 조직개편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준비하고 효율적으로 공무직을 운영·관리하기 위해 공무직운영팀을 신설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20일 기준 현재 정규직 전환 검토대상 파견·용역근로자는 819명이다.

권찬호 행정지원과장은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하겠다”면서 “시급한 과제인 비정규직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