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폭염대비 긴급 회의 개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5 1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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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땐 2日내 홀몸노인 안부 확인
쪽방촌 긴급연락망도 구축

▲ 중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폭염대책회의. (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최근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책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서는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가 중점 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은 “폭염이 지속되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결국 취약계층”이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과 이행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가 선결하기로 한 것은 '안부확인'이다. 이에 따라 지역내 65세 이상 홀몸노인이나 폐지노인과 같은 저소득 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긴급 안부확인에 들어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2500명에 대해서는 폭염특보 발효시 48시간 이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락망 체계를 구축·가동하기로 했다.

여기에 보건소와 찾동의 방문간호사도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가구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1000여명에 대해서도 일일 순찰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시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는 등 보호에 힘을 더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등 지역내 25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이 중 6곳은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된다.

구는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협력해 무더위쉼터를 확충할 계획도 수립했다.

서 구청장은 “당분간 폭염 대책 실행과 취약계층 보호에 구 행정력을 쏟아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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