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月 1회 어린이식당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12 1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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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구 아이들에 따끈따끈한 건강식을
▲ 어린이 식당을 방문한 어린이가 밥을 맛있게 먹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5시 신당경로당 지하 1층에서 '신당동 어린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식당은 맞벌이 부모의 늦은 귀가 등으로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지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단돈 1000원만 받는다. 또한 아이와 함께 오는 부모도 식사할 수 있다.

올해의 마을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식당은 신당동 주민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또한 신당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식사 준비와 뒷정리를 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운영비는 구 예산에 지역사회 후원을 더해 충당한다.

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아이들이 좋아할 건강 식단으로 메뉴를 정해 주민들로 연결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지하고 식재료나 금전을 후원 받는 방식이다.

신당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식당이나 점포를 하시는 분이 아이들에게 먹였으면 좋겠다며 손수 식재료와 후식거리를 보내오는 등 취지에 공감한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계속 도움을 주신다”고 말했다.

신당동 새마을문고의 조덕순 회장은 “비록 한달에 한번이지만 홀로 저녁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이고 또 지금은 접하기 힘든 이웃과 동네의 정을 보여줄 수 있는 일이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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