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회용품 안쓰기’ 앞장 선다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09 15:44: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하기관에 실천지침 전달
1회용 컵 사용 제한 중점
내달부터 위반 땐 과태료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1회용품 남용으로 환경파괴 및 자원낭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43개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에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을 전달했으며 자율실천 기간(이달)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은 ▲사무실에서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 ▲각종 회의·행사때 다회용품 사용하고, 대용량 음료수 비치 ▲야외행사 때 페트병 사용 자제하고 개인물통 지참 ▲1회용품 구매하지 않고, 공공기관 사무용품 구매할 때는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1회용 우산비닐 커버 사용 안 하기 ▲구내매점 이용할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이다.

특히 ‘1회용 컵 사용 안 하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1회용품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1회용 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전직원이 개인용 컵·물통을 사용하도록 하고, 정수기에 1회용 컵 사용제한 홍보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

점심시간, 각종 행사장에서 1회용 용기에 담긴 도시락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현재 천연펄프 재질인 화장실 종이 수건은 환경친화적인 재생종이 수건으로 교체한다. 또 개인용 손수건 사용을 권장한다.

부서 공용·행사 용품을 구매할 때는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1회용 우산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별 재활용 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월 중 부서별 1회용 컵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1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 부서에는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용 컵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에는 이달 말까지 계고장을 발부해 1회용 컵 사용을 억제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학보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도 1회용 컵 대신 일반 컵·물병을 사용하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의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