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0월 힐링숲 프로그램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14 18:33: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시민들이 응봉공원 황톳길을 걷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는 오는 10월말까지 응봉근린공원내에 있는 쌈지공원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하는 '힐링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월~수요일, 토~일요일 주5회 만날 수 있는 힐링숲 프로그램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인도로 맨발걷기, 건강스트레칭, 호흡명상 등을 체험한다.

숲놀이나 건강수다와 같은 순서도 있어 참가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요일에 따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월요일에는 여성만을 위한 '나를 만드는 숲'이, 화·수·토요일에는 성인 대상의 '활력충전 도시탈출'이 마련된다.

특별히 일요일에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사랑, 가족건강 뿜뿜'을 운영한다.

구는 매회 15명내에서 최소 4명 이상 모이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원하는 프로그램 시작 2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하거나 구 공원녹지과로 전화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참가비는 무료다.

응봉근린공원이 힐링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만큼 좋은 휴식처로 변모한데는 지난해 구가 시행한 재정비의 역할이 컸다. 구는 이 때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새 단장을 추진했다.

황톳길과 황토볼 풀장을 신설하고 매봉산 정상에 무질서하게 늘어서있던 운동기구는 과감히 제거했다.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파고라형 종합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주민배려형 공원으로 변신시켰다.

구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주민참여예산 등 3억을 들여 노후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공원 돌봄을 통해 주민들의 풍족한 여가를 돕는 치유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