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오는 11월까지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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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는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나누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은 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11시 구 자투리 텃밭 4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에 문을 열어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투리 텃밭은 ▲광장동 ▲아차산 ▲중랑천 ▲광나루 텃밭이다.

390구획 총 5400㎡ 규모 자투리텃밭에는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치커리, 쑥갓, 토마토 등의 봄 작물이 심어져 있다.

이곳에 개인신청자로 텃밭을 가꾸는 구민은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단체 텃밭은 분양조건에 따라 수확물의 50%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야 한다.

참여하는 구민은 해당 요일에 자투리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의 흙을 제거해 농산물별로 봉투에 포장해 두면 된다. 이후 광진푸드뱅크가 자투리텃밭에 방문해 수거하고, 당일 지역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푸드뱅크는 쌀·라면·비누·치약·휴지 등의 식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층에 나눠주는 무상 슈퍼마켓이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겐 집까지 배달도 해준다. 구에 있는 푸드뱅크는 화양동에 위치해 있다.

농작물 기부는 자투리 텃밭 외에도 구 공원녹지과에서 관리하는 30㎡ 규모의 구청 옥상텃밭에서도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자투리텃밭 기부는 총 15회 진행됐으며, 상추·배추·무·고추·호박·토마토·땅콩 등 약 20종의 작물 1371kg과 광장동 양봉장에서 채취한 천연벌꿀 50kg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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