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철새학교’ 참가자 모집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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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도심 속 철새도래지인 서호·여기산 일원에서 직접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청소년 철새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6월10일 서호·여기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원지역 중고생·대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학생들은 이날 ‘한국의 등록조류 분류와 특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여름철 서호·여기산 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민물가마우지·흰뺨검둥오리·왜가리 등의 조류 탐사로 이뤄진다. 조류 탐사일지를 만들고 참가자간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보낸다.

강의는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조류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식 한국야생조류협회 이사가 진행한다.

참가자는 오는 6월10일 오전 8시50분까지 개인준비물(식수·모자·필기구 등)을 가지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권선구 수인로 126 더함파크 115호)로 오면 된다.

복장은 새를 자극하지 않도록 가급적 어둡고 짙은 색이 좋다. 철새 관찰을 위해 개인 쌍안경을 가져와도 된다.

신청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호 인공 무인섬과 여기산 일대에 조성된 철새도래지는 학생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이자 시의 소중한 환경자원”이라며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들고 보존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서호·여기산 일대는 새들의 먹이가 풍부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어 매년 다양한 철새가 찾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수원시 자체조사에서 1996년 서호공원 조성 당시 준설토로 만든 서호 인공섬에 민물가마우지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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