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학교인 내곡중학교내 ‘내곡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구에 따르면 내곡중 강당동의 2개층(2·3층)에 위치해 있는 내곡도서관은 지난 두 달여간 시범운영하는 동안 총 1만3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곳으로, 연면적 1528㎡ 규모로 총 2만3000여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세미나실·늘봄카페 등이 있고, 3층에는 종합자료실·열람실·디지털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어르신존’, ‘키즈존’은 물론 4~5인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이글루 모양의 ‘가족방’도 마련돼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의 기능뿐 아니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월요일 휴관)은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법정 공휴일 휴관) 오전 9시~오후 6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설계 당시부터 ‘마을결합형학교’로 추진해 올해 개교한 내곡중학교내 건립, 학생과 지역주민이 하나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어울리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6년 서초구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마을결합형학교’내 도서관 건립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구비 37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도서관 운영도 주민 스스로 한다. 구는 지역주민 36명으로 구성된 ‘주민협력파트’를 신설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게 하고 있다.
박재원 자치행정과장은 “마을과 학교가 서로 협력한 마을교육 공동체의 기반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양재권역에도 2985㎡ 규모의 ‘양재도서관’을 오는 6월 착공하는 등 품격높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서관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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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곡중학교 강당동 2~3층에 위치한 ‘내곡도서관’ 전경.(사진제공=서초구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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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곡도서관 내부(키즈존).(사진제공=서초구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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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곡도서관 열람실.(사진제공=서초구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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