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7~20일 제12회 대학로거리공연축제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16 06: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년 창작자와 소통··· 문화감성 ‘100% 충전’
마로니에 예술시장 마련··· 15개 연극도 선보여

▲ 2017 거리공연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가 ‘제12회 2018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를 오는 17~20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소나무길에서 개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뜻밖의 동시(童詩)’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총 39개팀 22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본행사 ▲초청공연 ▲협력페스티벌 ▲부대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마로니에 공원 이미지를 상상하며 모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어린이체험 워크숍’ ▲대형인형을 활용해 어린 시절에 하던 놀이를 해보는 ‘봄날의 산책’ 등 5개 공연이 펼쳐지며, ▲극단 사다리 ‘생의 움직이는 극장’ ▲류장현과 친구들 ‘아드레날린 드라이브2’ ▲마임공작소 판 ‘움직이는 그림’ 등 4개의 공동제작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공연으로는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에 코믹한 요소를 더해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극발전소 ‘301의 악당타파 영웅전’, 제인이라는 호기심 많은 소녀가 털실의 정체를 찾아 집안을 샅샅이 뒤지며 기상천외한 시간을 보내는 내용을 담은 ▲극단 하땅세의 ‘오버코트’, 원작 소설을 음악극으로 각색해 선보이는 ▲콤마앤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 맹진사댁 경사에 대한 만담에 슬랩스틱 코미디를 가미한 ▲바바서커스의 ‘맹랑별곡’ 등 15개 작품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협력페스티벌에서는 총 6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15분 연극제를 개최한다. 젊은 창작자와 관객이 만나 소통하는 시간으로 프로젝트 만물상, 극단 시지프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마로니에 예술시장, 어린이체험 워크숍·작가와의 만남 같은 부대행사 등을 마련해 오가는 시민들의 심도 있는 공연체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한 행사인 만큼, 지역 주민 평가단을 운영해 개선사항을 접수하고 향후 페스티벌 개최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연예술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