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숲 태교 교실 12일 개강··· 5회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08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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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는 오는 12일~6월16일 출산을 앞둔 임신부의 심신안정과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 촉진을 위해 '숲 태교 교실'을 무료 운영한다.

(사)숲태교 연구협회의 협조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임신 16~32주 예비부모 15쌍(30명)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9시30분 구청에 모여 청계산 바랑골로 이동한 후 산림교육전문가 등 전문 강사가 안내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일정을 소화한다.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숲태교 교실은 오전 10시~오후 2시 ▲호흡 및 명상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숲속 음악회 ▲태아 명패 만들기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 ▲숲오감체험 ▲부부마사지 및 요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숲태교 프로그램이 임신부에게 미치는 신체·정서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5회 연속 참여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BQ 테스트(Brain Quotientㆍ뇌기능분석)를 실시한다.

이 검사는 대역별 뇌파를 실시간으로 정밀 측정해 뇌기능, 신체적 건강상태 및 심리상태, 성격, 학습능력, 활동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검사는 숲태교 프로그램 첫 회 시작 전(사전)과 프로그램 종료 후(사후) 2번에 걸쳐 하되 1회부터 4회까지 연속으로 참여한 임신부만 측정 가능하다.

검사 전 간단한 설명 후 개별 작성한 사전동의서를 받고 모든 검사가 끝난 5회차 때는 뇌 전문가가 개인의 뇌기능 상태와 변화에 대한 측정 결과를 놓고 밀착 상담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숲 태교는 임신부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해 산전·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고 태아의 뇌 기능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돈독한 부부애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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