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 일대기 전시·단막극 ‘플사즉생’도 선보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탄생 473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충무공 탄신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45년 4월28일 현재는 중구 인현동1가인 한양 건천동에서 태어났다.
이번 행사에는 충무공 영정봉안을 시작으로 다례, 단막극, 소년소녀 이순신 표창,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충무공 일대기 전시, 장군복장 체험 등이 진행된다.
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까지 중구문화원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추후 대회 우수작을 선정해 충무아트센터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다례는 최창식 구청장이 제주(祭主)인 초헌관을 맡는 가운데 이종철 중구문화원 원장, 손주영 국사편찬위원회 조사위원, 덕수이씨 후손 등이 함께 진행한다. 다례 후에는 내빈과 관람객이 붉은 장미를 헌화하며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애민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다례에 앞서 지역내 12개의 초등학교에서 선발한 소년소녀 이순신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단막극 ‘필사즉생’을 공연한다. 단막극에서는 이순신과 유성룡이 건천동에서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지나온 시간을 보여준다.
연극 말미에 관객과 더불어 신기전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세종 때 제작된 신기전은 이순신 장군이 적 함대 발견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했다.
오후 2시에는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충무공 탄신기념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이어진다. 남산골한옥마을 피금정 배부처에서 공인된 원고지와 도화지를 받아 제시하는 주제에 맞게 솜씨를 발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구가 이순신 장군 탄생지임을 널리 알리고자 2005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충무공 관련 지역축제로는 서울에서 유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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