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설 체계정비
업무 처리·민원신고 효율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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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등 분점함 QR코드.. (사진제공=중구청) | ||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각종 도로시설물의 체계적인 정보 및 유지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버스정류대, 가로등, 과속방지시설 등 다양한 도로시설물과 그에 쓰이는 자재는 같은 구청 관할이어도 관리부서가 다르거나 서울시, 한전 등 다른 기관이 관리권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렇다보니 시민이 불편신고를 하려 해도 어느 곳에 해야 할지 모르기 일쑤고 공무원도 관할 시설이 아니면 혼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첫 단계로 도로조명시설에 적용키로 하고 먼저 가로등 분전함부터 QR코드를 부착했다. QR코드에는 관리부서, 연락처와 같은 기본사항과 유지관리 필수정보, 위치도 등을 담았다.
이어 신규 구매하는 LED 등기구, 램프, 안정기와 같은 조명시설 부속에도 QR코드를 부착했으며, 제조사, 사용기간 등의 내용을 담아 하자관리의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시설 하자가 생겼을 때 담당 공무원이 예전 문서를 뒤지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만 비추면 된다.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보수 및 기관 협의에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며, 주민 입장에서도 불편신고가 수월하다.
구는 새로 설치하는 도로시설물에 QR코드 부착을 의무화하고 하자관리, 자재관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QR코드 시스템에서 얼마든지 정보를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으니 담당자가 바뀌어도 정보가 공유돼 관리 공백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시설물 QR코드 부착사업은 지난 1월 직원 자유토론회에서 나온 한 직원의 아이디어가 밑바탕이 됐다. 구는 그동안 이어온 연초 업무보고회를 과감히 버리고 자유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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