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파트 빈 공간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1 14: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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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단지와 협약
10년간 시설사용권 무상임차
8000만원 지원··· 9월 개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가 12일 오후 5시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용마산하늘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위)측과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 사용 협약’을 체결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입대위가 어린이집 건물 등에 대한 사용권을 구에 무상으로 임대하며 오는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10년을 사용기간으로 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조성될 어린이집은 약 385㎡ 규모로 총 4개의 보육실을 갖출 예정이며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구는 무상임대를 받는 대신 용마산하늘채아파트에 주민 공동이용시설 개선비 8000만원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시 입주자 자녀 우선 입소권을 정원의 70%까지 보장해주기로 했다.

또한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7월 장애물 없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8월 서울시 보육포털을 통한 원아모집 후 9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이 진행되는 용마산하늘채아파트는 총 265가구로 어린이집 설치 법적의무가 없는 300가구 미만에 속한다.

하지만 지난 2월, 입주자 중 3분의 2 이상인 178가구가 동의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용도변경 허가기준을 충족하며 법적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3월20일 개최된 2018년 제3차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가칭)용마산하늘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계획 승인이 결정돼 이번 협약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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