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EBS 연계... 영어 · 한국사 절대평가
교육과정 밖 출제 방지... 출제근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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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오는 11월15일 수능을 치루는 고3 학생들은 지진으로 수능이 중간에 취소되면 1~2주 안에 다시 수능시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7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예비문제를 함께 출제한다고 밝히면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 과학, 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문제가 나온다.
올해 수능도 예년처럼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낼 계획이라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도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
평가원은 또, 올해부터 수능이 끝나고 문항별로 출제 근거(교육과정 성취기준)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원이 출제 근거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디서 배운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 무엇을 평가하려는 문제인지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했다는 논란을 줄일 수 있고 오류 가능성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평가원은 수능일 전후 지진 발생에 대비해 예비문항을 준비하는 등 지진대책도 교육부와 협의해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 대입정책과 관계자는 “모든 영역에 걸쳐 예비문항을 마련하면 시험 당일에 지진이 나더라도 1~2주일 안에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며 “지진이 나지 않을 경우 예비문항을 폐기할지 다음 해 모의고사에서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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