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카톡으로 어려운 이웃 알려주세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1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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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신고체계’ 가동
촘촘복지 구축··· 고독사 예방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강남구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상시신고체계 ‘강남 좋은이웃' 운영을 통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강남 좋은이웃’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1대1 대화기능과 SNS상 익명성 보장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어려운 이웃 발견 시 누구나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신고가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강남 좋은이웃’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한 후, 1대1 대화를 통해 자신이 발견한 가구에 대해 설명하면 되며, 구는 이렇게 발굴된 가구를 해당 동주민센터로 연계해 복지담당자가 직접 방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 구는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된 상시발굴단도 운영 중이다.

상시발굴단은 ▲슈퍼, 부동산, 고시원 등 생활밀착형 동네 상점 ▲경찰서, 소방서, 학교 등 유관기관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아파트경비원 등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지역내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이밖에도 구는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22개동을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주거취약 가구 등 복지대상자 현황에 따라 3권역으로 분류해 방문 조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광우 구 복지정책과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소통의 복지,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쉽게 발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지역공동체에 의한 복지를 구현하겠다”며 “틈새에 끼인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4월부터 지역내 고시원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고시원 426곳에 ‘강남 좋은이웃’ 홍보 안내문과 협조공문을 발송해,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강남 좋은이웃’을 통해 적극 알려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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